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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과 환경이 있다. 

이 기간은 몸이 새롭게 세팅되는 기간이므로, 

이 기간을 잘 보내면 출산전 보다 

더 건강이 좋아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출산한 엄마는 경험이 없기에 

우왕좌왕하기 쉽다. 

산후조리의 기본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1. 10분 이내로 씻는다.

출산 후 2~3일쯤 지난 뒤 가볍게 샤워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때 따뜻한 물을 먼저 틀어 욕실 온도를 높인뒤 들어가는 것이 좋다. 

샤워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고 탕목욕은 6주가 지난 후에 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호하고 

유두 보호 크림도 함께 발라 민감한 부위가 갈라지거나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2. 여름철,겨울철 실내 적정 온습도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4~26도, 

습도는 60% 이상 넘지 않게 유지한다.

여름철의 경우 너무 더우면 땀띠와 불쾌감이 들고 

심하면 탈진과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24도 이상, 

실내 습도는 60% 이상을 넘지 않게 해야 한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신생아는 태열이 올라오고 

산모는 땀을 많이 흘려 체온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릴 수 있다.



3. 수면 환경 점검하기

출산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잠을 푹 자야 한다. 

이때 너무 푹신한 침구와 매트리스는 허리와 관절에 좋지 않다.

 관절이 약해졌는데 너무 푹신한 곳에서 자면 

오히려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 흡수가 좋은 침구를 선택하고 

베개는 목과 어깨를 균형있게 받쳐주고 

쿠션감이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


4. 찬 기운을 멀리한다.

낮은 실내온도와 찬바람, 찬물 등 찬 것을 멀리하는 것이 

산후조리의 핵심이다. 

출산 후 차가운 성질에 계속 노출되면 산후풍, 

잇몸 통증 등 산후 트러블이 나타난다.

찬물과 찬 음식은 풍치의 원인이 되기 쉽다.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과 음식, 물 등은 상온에 두었다가 

섭취하고 양치를 할 때도 찬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5. 관절을 소중히 관리한다.

출산 후 일주일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손목과 발목 관절에 힘을 주거나 많이 사용하면 

시큰거리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간단한 빨래를 하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도 

되도록이면 삼가하는게 좋다. 

특히 모유 수유할 때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유축기를 사용하고 가슴 마사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는다.